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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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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센치 크기에 들어간 수억개의 거울.

몇십년 전만 해도 비싼값에 구해왔던 사운드카드.

전세계를 휘어잡는 기술, AI에 쓰이는 고사양 GPU.

100년전엔 존재하지 않았던 트랜지스터,
이젠 손바닥 위에 수십억개가 들어있고.

수억개의 매우 작은 LED.

미세 조정 가능한 모터.

군사 작전에나 쓰이던 라이다 센서,
이젠 야간 촬영이라는 목적으로 카메라 옆에 달려있고.

몇십년 전만 해도 엄청나게 비쌌던 메모리 안에,

수십억명의 사람들이 같이 만든 프로그램 수백개.

수십개의 기업이 만든 프로그램 몇십개.

이 모든게 유기적으로 연동되며 작동하게 해주는 표준 수십개.

고사양 네트워크 장비, 수준 높은 스피커.

수십명이 디자인한 프로그램.

이 모든게 당신의 손 위에 올라가 있다.

스마트폰, 집 앞 통신사만 가도 세네개가 전시되어있다.

오늘도 100개는 생산되었을 것이다.

혼자서 만들라면 수억년이 걸려도 물리적으로 못 만드는 제품을,

백만원 정도만 있다면 당장 구할수 있다.

무어의 법칙. 반도체 집적도(트랜지스터 수)가 약 18~24개월마다 두 배씩 늘어난다.

우리 세대는 무어의 법칙을 온몸으로 경험했을 것이다.

20년 전만 해도 손에는 피쳐폰이 들려 있었다.

터치 스크린이라곤 미래의 기술일 뿐이였다.